파생상품투자 기초용어부터 시작해야한다!-공통용어
언어를 익히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파생시장의 언어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언어에 속한다.
그러나 언어를 모르고는 파생시장을 보는 것이 의미가 없다. 파생시장은 특유의 난해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금융시장 중 가장 거부감을 느끼는 시장이다. 그러나 파생시장의 거대함은 이제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때가 되었으며,
현재 파생시장은 완벽하게 금융기관 중심의 시장이 되었다. 이토록 파생시장은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너무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고, 파생상품의 실체와 그들의 기초회화만 이해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파생시장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더 알고 싶거나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용어를 꼭 학습할 것을권유한다.
기본용어만 잘 익혀도 금융기관 직원들과의 대화나 파생상품 관련 기사를 읽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총 공통으로 사용하는 공통용어부터 장내시장과 장외시장 용어를 구분하고, 여기에 추가 옵션을 설명할 예정이다.
파생상품 기초용어 1. 공통용어
*마크투마켓
장이 마감한 후 기준가격(종가, 매매기준율 등)으로 계산된 자산의 가치를 말하며, 장내시장에서는 "일일정산(시가평가)",
장외시장에서는 "막투막"이라고 칭한다.
*롤오버
해당 파생상품의 계약을 종료시키지 않고 재계약 하는 것을 말한다. 재계약 가격은 재계약 당시 시장가격에 따라 변한다.
예를 들어 전세 2년 계약이 끝나고 다시 2년 계약을 한 것은 롤오버 한 것이다.
*롱, 숏
롱은 상품을 매수한다는 의미, 숏은 상폼을 매도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현물과 선물을 연계해 저평가된 현물 또는
선물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환율 또는 선물을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차익거래의 일종으로 생각하면 된다.
*롱슻탑, 숏커버
롱스탑은 매수를 이어가던 것을 멈추고 매도로 전환했다는 의미다. 반대로 숏커버는 매도를 멈추고 매수로 전환했다는 의미다.
*변동성
기초자산의 가격이 변하는 정도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기초자산 가격변화율의 표준편차나 분산으로 측정한다.
*비피(BP), 피비비피(PVBP)
BP는 Basis Point의 약자로 0.01%를 말한다. 즉 100bp는 1.0%를 의미한다. 금융시장에서는 % 대신 bp를 많이 사용한다.
PVBP는 Present Value Basis Point의 약자로 금리 1bp(0.01%)의 변동시 변하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1bp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1bp 당 자산가치의 변화를 계산한다.
*스프레드
상품 간의 가격(금리)의 차이로, 대출시 가산금리도 스프레드의 일종이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는 '베이시스'라고 말한다.
*차익거래
시장가격과 이론가격의 차이나 일시적인 이벤트(사건)로 발생하는 가격의 왜곡에서
저평가된 것을 사고, 고평가된 것을 파는 거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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