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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외환시장에 대한 이해-현물환시장과 선물환시장

외환시장에 대한 이해-현물환시장과 선물환시장



  외환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공항과도 같다. 여행목적 혹은 비즈니스 목적이든 해외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이

바로 그 나라의 공항이다. 공항의 시설이 꺠끗하고 좋으면 그 나라의 첫인상 또한 좋아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어떤 나라를 볼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것이 외환시장인 것이다. 

  외환시장이란 자금시장, 채권시장, 주식시장을 모두 커버하는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다이나믹한 시장이기도 하다.

세계 모든 나라는 이 외환시장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화폐를 바꾸어야만 

채권, 주식, 상품 등의 물물교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유로, 엔, 원화 등 수많은 통화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에 따라 쉴 새 없이 고고가는 매우 다이나믹한 시장이다. 


  외환시장은 주식시장과 다르게 완벽히 장외시장에 가깝다. 채권시장보다도 장외시장이 더욱 강하며,

외환은 규모가 크고 표준적이지 않은 거래가 많아서 표존화된 상품을 거래하는 거래소 시장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처럼 HTS에서 활발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으나, 외환시장은 총알과 포탄이 쉴새 없이 날아드는 전쟁터에 비유된다.







"그렇다면 외환시장은 어떻게 구성될까?"


  외환시장은 현재와 매리를 모두 커버하는 시장으로, 간단하게 현물환시장과 선물환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물환율X이자율=선물환율을 거래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외환시장은 이자율을 기본으로 거래되므로

현물환 못지않게 선물환이 중요하다. 물롣 다이나믹하고 흥미로운시장은 현물환시장이다. 외호나시장은 채권, 주식 시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외환시장에 들어온 이상 어느 국가든 흘러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현물환시장이란? 총알과도 같다."


  현물환시장은 우리가 흔히 아는 환율시장으로, 총알에 비유된다. 장외시장의 특성상 주식이나 채권같이 HTS에서는 

거래할 수 없고, 서울외국환중개 등 중개기관이나 로이터를 통해 100만달러 단위로 거래한다. 

일반투자자가 현물환 거래를 하려면 은행이나 환전소를 통해 간접저그로 거래해야한다. 

현물환시장은 시세차익 거래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외환딜러 한 명의 거래규머가 1억달러(100번 매매)를 넘어가는 게 부지기수다.

하루종일 총알을 쏜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장 초반과 마감쯤에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 또한 글로벌 외환시장으로 살펴보면,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는 밤 10시와 주요 정책이 나오는 새벽 3시, 그리고 뉴욕이 마감되는 오전 6시쯤이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

특정 시간대가 붐비는 것은 외환 거래의 대부분이 시세차익을 노린 거래라는 것을 의미한다.


"선물환시장이란? 포탄과도 같다."


  선물환은 미래 특정 시점에 약속된 환유로 거래하는 외환을 말한다. 즉 선물환은 현물환율에 이자율을 곱한 미래환율을 거래하는 시장이ㅏㄷ.

따라서 선물환시장은 나름의 가치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외환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알 필요가 있는 개념이다.

선물환시장은 현물환시장처럼 거래 빈도수가 많지는 않다.

 선물환 거래는 현물환 거래를 동반하기 때문에 선물환시장이 움직이면 현물환 시장도 같이 움직인다. 또한 

한국은행의 외환시장 개입도 선물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선물환시장의 주 고객은 수출입 기업과 해외 국부 펀드다. 이들은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해 미래환율을 확정짓는 것을 선호한다.

따라서 수출입 기업의 실적, 그리고 글로벌 경제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만약 수출입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거나

글로벌 경제상황이 불안하면 선물환율을 자극하고, 현물환율도 비례해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