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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통화 통화량 차이를 이해하자-승수효과란?

통화 통화량 차이를 이해하자-그에 따르는 승수효과란?




  통화는 사전적 의미로는 유통수단이나 지불 수단으로 기능하는 하폐로, 본위화폐, 은행권, 보조화폐, 정부지폐, 예금 통화 등을

일컫는 말이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쓰는 돈이며, 쉽게 말하자면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에 쓰이는 돈이다.

 그렇다면 통화량이란 무엇인가? 통화량이란 금융 기관 이외의 민간 부문이 보유하는 현금통화와 예금통화를 모두 총칭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통화보다는 통화량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기 때문에 통화량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해두는게 더 유용하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개념이 바로 "본원통화"다.



  본원통화란 중앙은행인 한구은행이 공급하는 현금을 말한다. 본원통화 1단위 증가는 통화스우로 인해 본원통화에 비해 훨씬 많은

통화량을 창출하게 되는데, 이를 경제학에서는 승수효과라고 한다.

  승수효과란 어떤 경제 요인의 변화가 다른 경제 요인의 변화를 가져와 파급 효과를 낳고, 최종적으로는 처음 몇배의

증가 또는 감소를 나타나는 총효과를 승수효과라 한다. 승수효과란 승수이론에서 나온 용어다.

어떤경제 변량이 다른 경제 변량의 변화에 따라 바뀔 때, 그 변화가 한번에 끝나지 않고 

연달아 변화를 불어일으켜서 마지막에는 최초 변량의 몇 배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변화의 파급 관계를

분석해 최초 경제 변량의 변화에 따라 최종적으로 빚어낸 총효과의 크기가 어떻게 결정되는가에 관한 이론이다.

최종 산출된 총효과를 승수효과라고 하며, 어떤 독립 변수의 변화에 대해 다른 모든 변수가 어떤 비율로 변화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을 승수라 한다.

  이어 본원통화는 승수효과에 따라 본래 공급된 본원통화를 초과하는 통화량을 창출한다는 점은 기억해둬야 한다.


"그렇다면 통화량은 어떻게 산출/조절될까?"


 중앙은행이 발행한 현금통화는 무조건 통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이 가장 확실한 통화량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본원통화라 부른다. 시중은행은 본우너통화가 예금으로 돌아오면 이를 기초로 대출을 해준다. 즉 신용을 창출하는 것이다.

창출된 신용은 다시 예금으로 돌아온다.



  예금 중에도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당좌예금,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맡겨서 만기때가 되어야 찾을 수 있는 정기예금이 있다.

즉시성 측면에서 통화에 근접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은 당좌예금이다. 바로 현금화할 수 있끼 때문이다.

흔히 통화를 분류할 때 M1, M2 등으로 분류하곤 하는데, M1은 본원통화+당좌예금을 합친 것이다.

M2는 M1+정기예금까지 합친 것을 말한다. 그 외에도 통화량을 측정하는 지표는 여러가지가 있다.

통화의 사용 형태가 여러가지기이 때문에 측정 지표 역시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보통 중앙은행은 이자율로 통화량을 조절한다.

  이에 따라 경기 과열을 식히거나 이자율의 변동에 의해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