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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회사채를 노려라! 투자방법은 어떻게?

회사채를 노려라! 투자방법은 어떻게?





  회사채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채권 ETF나 채권펀드에 비해 채권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운용의 묘미가 있고,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꽤 많다.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많다. 회사채 투자는 채권 ETF나 채권펀드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방식이고, 주식보다는 조금

방어적인 투자방식이다. 

  회사채 투자는 시장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나, 투자리스크도 예금이나 국채에 비해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위험을 꼭 체크해야한다. 만약 재무위험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채권신용등급이나

해당 기업의 주가를 보면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회사채 투자는 청약과 HTS를 통해서 할 수 있다."

  

 회사채 역시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한다. 회사채 공모를 참여하고 싶다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HTS에서 청약일정에 맞춰 청약신청을 하면 된다. 주식 공모주에 청약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이 된다.

국고채는 일반투자자의 참여가 제한되며, 청약 대상이 회사채로 한정돼 있다. 최근에는 저금리가 심화되면서 

국고채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부도위험이 적은 일부 대기업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청약은 경쟁률 20:1을 넘는 등 청약 경쟁이 매우 치열해 인기 우량 회사채의 경우 배정받을 수 있는 금액은

다소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 주식 청약의 인기가 높아질 수록 가격이 높아지듯이, 채권도 청약 인기가 높아지면 채권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채권도 주식처럼 HTS로 거래할 수 있다."


  HTS에서는 발행 이후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들로 거래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일반회사채시장과 소액채권이

통합되었는데, 한 화면에서 일반회사채와 소액채권, 주식 관련 사채를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채결방식은 주식과 동일하다. 호가 화면에 나와 있는 채권의 가격과 수량을 입력하고 채권매수를 클릭하게 되면 바로 체결된다.

HTS로 채권주문을 하는 경우 주식처럼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적절하지 않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채권은 시장 금리 흐름에 연동 되며 회사채는 해당 회사의 신용위험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충분히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차트만 보고 채권 투자를 하겠다고 생각 중이라면 회사채 투자는 피해야 한다.




"CB, BW EB도 고려해보자."


  회사채의 경우 전환사채인 CB, 신주인수권부사채인 BW, 교환사채인 EB 형식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이 채권들은 채권에 붙어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을 때는 일반 채권과 동일하지만, 권리를 행사했을 때는 권리를 

행사한 주식으로 전환된다는 점이 일반 채권과 다르다. 앞서 언급한 주식 관련 채권이 이것들이다.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는 저렴하게 나오는 잠재성 있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일명 잭팟이 터지는 경우가 꽤 있다.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모두 신규채권에 청약하거나 H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각각에 대해 알아보면, 

 전환사채는 일정한 조건에 의해 발행회사의 주식으로도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하기 전에는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채권으로 존재하며,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이 소멸하고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된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일정한 조건에 의해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권리가 보여된 채권이다. 즉 채권과 신주인수권이 합쳐진

채권인 것이다. 이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이 소멸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신주인수권을 행사해도 채권은 남아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약정된 교환비율과 가격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교환사채는 발행사가 회사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을 때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보다는

발행사례가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