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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2018년 세계금융시장 낙관적인 분위기!?

2018년 세계금융시장 낙관적인 분위기!?

 





 세계 금융 시장은 2009년 이후 중앙은행의 대규모 개입의 지원을 받아왔다. 그 동안 중앙은해은 자산매입으로써

채권 수익률을 떨어뜨리면서 단기 금리를 기록적인 최저 수준까지 인하해왔다. 몇 차례 금융 시장이 요동쳤음에도 주식 시장은 꾸준히 상향 추세를 이어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장은 2017년 가을까지 역대 두번째로 긴 호황을 누리는 긍정적인 상황이었다.

  이제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풀었던 돈들을 서서히 회수하기 시작하였다. 

그 과정에서는 당연히 고통이 따른다. 그래서 중앙은행 역시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15년 12월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재무상태표 규모 역시 축소하기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도 2018년에는 월별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해나갈 에정이다.



  통화 부양책의 철회는 세계경제가 비교적 적절한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반영하고 있다.

IMF는 2018년 세계경제가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0년대 초반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흥국들이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장 큰 의문은 그런 성장이 과연 중앙은행 도움이 없어졌을 때 역시도 지속될 수 있는가이다.

이 문제는 중국에게 상당한 부분이 달려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경제적 고통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생산능력을 감축하고 성장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지정학적 요인도 시장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한다. 

잠재적 화약고인 이란, 북한의 핵무기 그리고 여러 군도를 둘러싼 중국과 인접국 간의 영유권 분쟁,

장기화되고 있는 시리아와 예맨 전쟁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유럽에서는 브렉시트 회담이 결렬되면서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탈리아 선거에서 유럽연합에 반대하는 정당이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2018년 금융시장은 또 한번 성공하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다. 해마다 세계 금융시장이 큰 산과 

장벽을 넘었던만큼 종전보다 장벽을 뛰어넘기가 더 어려울 것 이라는 예상도 있다. 언젠가는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고

채권 가격은 떨어져 기업부채 시장에 잠재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수익을 찾아서 이 시장에 몰려들겠지만

다시 빠져나갈 수 있을 만큼 유동성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 



  2018년 금융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세계경제가 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중앙은행이 과도하게 긴축해야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위협적이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이윤 창출은 견고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프랑스은행 소시에테제네랄에 의하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이 2018년 상반기에

10%의 연간 수익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그런 낙관적 전망을 갖고 2018년을 시작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을 보면 투자자들의 신뢰가 너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과도한 투기및 투자는 

2018년 금융시장 에서 좋은 움직임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