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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중국 환경문제 드디어 눈을 떴다

중국 환경문제 드디어 눈을 떴다





  중국이 기후변화에 대해 각성 하는 데에는 오랜시간이 걸려왔다. 하지만 2018년에는 중국이 지구온난화의 문제에 대해

세계적인 리더가 될 전망이다. 왜냐하면 중국이 이전과 달리 환경문제에 대해서 신속하게 입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비교적 가까운 과거만 해도 중국은 기후변화가 개발 도상국들, 특히 중국 자국의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선진국이 지어내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심지어 과학자들조차 지구온난화와 탄소 배출 사이의 상관도를 인정한 후에도 정부의 많은 인사들은

전세계 국가가 공통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것에만 집중해으며 차별화에만 집중을 두고 있었다.

국제협상에서 외국의 압력에 저항할 수 있었던 정부 관계자는 영웅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산업화 이래 선진국이 더 큰 탄소 발자국을

축적했다는 논란은 계속됐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은 중국인들의 태도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했다. 그 터닝포인트는 2008년 이었다. 

그해 중국의 가장중요한 명절로 알려진 춘절 전날에 영하의 기온과 폭우는 중국 남부 전체를 마비시켰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2017년 태풍 하토를 포함해 그 이후 모든 기상 이변이 관심을 받았다. 매년 겨울의 스모그 역시 공기오염에 대해 

중국인들이 가장 폭널게 논의하는 환경문제로 떠올랐다. 사람들은 무지함에서 정보를 얻을 권리를 위해 싸우는 쪽으로 발전됐고,

정부의 조치를 요구하는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무역 정삼회담 당시 중국 정부는 중국 환경문제 에 대해 공기를 깨끗하게 하고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산업재 생산 기업들에게 임시로 묻을 닫게 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는 지구 환경문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국가인 중국은 이제 내부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눈을 돌리고 있다.

  기후변화와 공기 오염은 연관은 있으나 똑같은 문제는 아니다. 대부분의 공기 오염 원인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원인과 동일하다.

바로 난방, 전기 생산, 산업활동과 자동차들이다. 이는 오염을 통제한다면 배출 역시 줄일 수 있다. 2018년부터는 기후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중국의 방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09년에 중국은 GDP 성장에 비례하되 2020년까지 탄소배출을 40~45%까지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4년에는 중국 탄소배출이 2030년 경에 최고에 달할것것을 바라며, 심지어 가능하다면 그 일자를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배출의 집중도를 낮추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에서 전체 수준을 통제하는 쪽으로의 노력의 방향전환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의 정치 시스템에서는 중앙정부가 다양한 수준의 정부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 목표를 세분화 하고 있다.

이제는 더 엄격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확인하며 공산당의 성장이 빠른 지역들에는 일정이 앞당겨지며 환경문제에 관한

목적 달성을 재촉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약에서 미국을 달퇴시킬 것이라고 말한 뒤에도 중국 정부와 국민들의 태도는

일관됐다. 오히려 모든 인류를 위해 중국이 더 큰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는 입장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