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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금리스왑 통화스왑 꼭 알아야할 경제용어

금리스왑 통화스왑 꼭 알아야할 경제용어




스왑의 대표적인 두 유형인 금리스왑 통화스왑 이 두 용어는 경제용어 중에서도 꼭 알아야 하는 용어이다.

최근 한국과 스위스가 11조 20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서명식 당일날 스위스중앙은행인

THomas Jorda 총재가 이런 언급을 한 바 있다. "국제금융협력 및 금융안전망 구축의 중요한 수단이 되어가는 스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양국 중앙은행 간 금융협력과 양국간 우효관계가 더 증진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는 국제금융 협력과 금융안전망 구축의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것, 즉 스왑거래와 통화스왑, 금리스왑이 중요한 용어임을 

경제용어를 모르는 사람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스왑이란? 

우선, 스왑이란 미래의 현금흐름을 교환하는 계약을 말한다. 미래의 현금흐름을 계산할 때 주로 이자율과 환율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자율을 교환한다면 금리스왑이고 환율을 교환하게 된다면 통화스왑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금리스왑이란?

금리스왑은 주로 자산이나 부채에 대한 고정금리(변동금리)를 변동금리(고정금리)로 교환하는 것이다.

사례를 통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은행에서 금리 5%로 돈을 빌린 A기업과 변동금리인 LIBOR로 돈을 빌린 B기업이 있다.

A기업은 향후 금리 5%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 예측했기에 고정금리 5%를 B에게 주고, 변동금리인 LIBOR를 받는

스왑계약을 체결해 리스크를 줄였다.

 반면 B기업은 향후 금리가 5% 이상 오를 것이라 예측했기에 변동금리인LIBOR를 A에게 주고, 

고정금리 5%를 받는 스왑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렇다면 금리스왑의 기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금리 변동위험 헷지이다. 앞의 에시처럼 개개인의 예측 또는 상황에 따라 미리 금리스왑으로 서로 교환해 금리 변동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차입 비용의 절감이다. 향후에 금리가 상승할것으로 보고 고정금리로 차입하고자 했으나, 차입조건이 매우 불리해진다면

우선 변동금리로 빌리고 난 뒤, 나중에 다른 회사와 고정금리로 스왑을 체결해 차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셋째, 투기적 이익 수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은행이나 대출로 이익을 내는 회사들은 금리스왑을 통해 투기적인 이익을 낼 수 있다. 금리 상승 시에는 더 큰 이자수익을 

올리기 위해 고정금리 대신 변동금리 포지션을 취하고 금리 하락시에는 반대 표지션을 취할 경우 투기적인 이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통화스왑은 A나라 통화로의 차입원금+이자액과 B나라 통화기준의 차입권금+이자액을 교환하는 발법을 말한다.

그러므로 A나라 토와로 된 부채를 마치 B나라 통화로 된 부채인 것처럼 변형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통화스왑의 기능으로는 첫째, 환 리스크 헷지가 있다. 환리스크를 줄이고자 하는 나라 혹은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 

기업들은 통화스왑을 체결해 환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다.



둘째, 협정 체결국 간 외환위기 대처에 도움이 된다. 통화스왑이 체결돼 있는 국가 간에는 한 나라에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

다른 나라가 자국 통화를 융통해줌으로써 위기를 대처할 수 있고, 상환 시에도 이미 정해진 환율로 적용되므로 

환율리스크를 헷지해둘 수 있다.

셋쨰, 차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각자 비교우위를 가지는 시장에서 차입한 뒤 통화스왑을 통해 교환한다면

차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