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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세계 경제 한방에 훅갈 수 있다?

세계 경제 한방에 훅갈 수 있다?




  IMF(국제금융기관)은 2018년 모든 주요국의 경제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이 기구는 2007년 후반에도, 2008년의 경제에 대해서도 같은 전망을 한 바 있다. 

비록 2018년에 세계 금융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장밋빛 전망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가능성을 나타내주는 지표는 한둘이 아니다.




 수년간 그래왔듯이 2018년 위기의 원인이 될만한 곳도 중국이다.

 중국 경제는 막강하나, 금융 정책상의 실패가 초래할 수 있는 커다란 위기가 닥쳤을 때가 문제 상황이다.

금융위기보다 더 큰 위험은 중국이 그런 위기를 진화하는 동안에는 성장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에 원자재를 수출하는 기업부터 로봇을 제작하는 독일 기업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성장둔화가 다른 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크다.



 유럽 역시 부채에 찌든 정부, 경색된 단일통화, 대중 선동가형 정치인으로 가득 차 있어

여전히 세계 경제 무대에서 큰 이슈의 진원지로 남아 있다.

유로존의 붕괴는 2007~2009년 사이에 겪었던 어려움을 능가하는 수준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다행히 유럽중앙은행은 지금까지 채권 수익률을 올리려는 시장의 시도에 적절히 대처해왔다. 

더불어 불규칙적이기는 하지만 기관 투자자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다.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시장의 대폭락, 중동지역에서의 전쟁으로 인한 석유가격 폭등 등.

선진국의 경기 침체로 이어지게 할만한 요소들이 국제적으로 곳곳에 퍼져있다.


물론, IMF의 전망대로 세계 경제가 확장되거나 미래가 밝을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