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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10년 후 중국이 자동차 강국, 한국 바짝 긴장해야

10년 후 중국은 자동차 강국, 한국 바짝 긴장해야




  최근 세계적으로 차세대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자동차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전기 자동차는 여전히 제주도에서나 상용화되고 있는 차 정도로만 인식되는게 현실이다. 

전기차를 타고 싶어도 그 기술에 대한 확신은 둘째 치더라도 충전시설 부족, 충전시설과의 접근성을 생각하면

어디에서나 손쉽게나 주유가 가능한 주유소랑은 크게 비교되는게 사실이다.





  전기 자동차가 에너지의 고효율성 면에서 미래지향적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출구인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기반이 엔진과 연료에서 배터리와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 중심이 바로 중국에 있다.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자동차를 주력 수출품으로 하고 있는 한국 역시 주목해야하는 부분이다.


중국의 전기자동차 산업이 오늘날 주목을 받게 된 것은 환경오염, 특히 대기오염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은 ‘12·5 규획’을 기점으로 매년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를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대도시의 공기오염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오염물의 배출에 대한 규제와 고효율 에너지 자동차의 요구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독려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규제 때문에 화석연료 자동차의 고효율 기술이 담보죄디 않는 중국의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구매 보조금과 인프라 구축, 지원 정책 실시 등 전기자동차를 구매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중국 전역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충전 인프란느 물론 자동차 산업 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역시 아끼지 않고 있으며, 

중국 내수의 탄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두드러진 발전이 이뤄질것임이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한국 자동차 업계는 고민이 많다.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는 점점 더 엄격해지고, 차세대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의 폭풍 성장은 한국을 위협할만 하다. 


 한국 기업은 이에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고 정책과 법제를 충분히 살피고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 기업은 아직까지 자동차 핵심 부품에 있어 중국을 리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에 중국 기업간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