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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이유는 무엇인가요? 언제까지 오르나요?

물가상승 이유는 무엇인가요? 언제까지 오르나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로서 매년 물가 상승을 전제로 하는 사회이다. 우리나라도 그 전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자본주의 체제에서 물가 상승은 불가분의 필연관계이다.

매년 새해가 되면 한 해의 물가 전망을 내놓는데, 몇 %이내로 물가상승을 억제하겠다는 내용을 담는다. 

물가상승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뜻이다. 

  상품, 원자재 등의 가격 상승이 1차원적인 원인이 되어 물가 상승으로 연결된다.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은 과거 만원에 사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제는 만 2천원에 구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실물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다.



  물가상승의 또다른 이유는 초과수요 상황이다. 어떤 상품의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초과수요 현상이 발생하면

물가 상승 현상이 발생한다. 초과수요 상황에서는 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상품을 구입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가상승은 화폐의 시간가치, 초과수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물가지수로는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등이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시간 흐름에 따라 생계비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내는 물가지수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소비자가 구입하는 평균적인 상품, 서비스의 전반적 비용을 측정한 지표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 간 대량거래에서 형성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수이다. 

제 1차 거래단계의 가격을 대상으로하며, 한국은행이 발표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 간 거래시 발생하는

중간 거래액을 포함한 총거래액을 모집단으로 해 조사 대상 품목을 정한다. 따라서 원재료, 중간재 및 최종재에 해당되는 품목이

혼재되어 있어 물가 변동의 중복 계쌍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은행은 '가공단계별 물가지수'도 편재해 오고 있다.

  



 사실 소비자물가지수나 생산자물가지수는 야간의 시차만 존재할 뿐,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물가가 상승하면 소비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올라간다.

물가가 상승할 때마다 주부들이 장보기가 겁난다고 말하곤 한다. 물가가 우리 생활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물가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