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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중국 한류 일본 한류 현재상황은?

중국 한류 일본 한류 현재상황은?





  한국의 대중문화 "한류" 는 그간 많은 이들은 일본을 거쳐 중국이 한류의 귀착지로 여겨지고 있다.

인적 혹은 물적 교류가 상당 수준 이상으로 빈번해졌고, 그 결과의 하나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계나 방송, 드라마 등의

컨텐츠 제작업계의 주가 흐름은 미래가치를 선 반영하여 갱신하는 사례 또한 적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SM의 대주주 겸 프로듀서인 이수만 역시 중국시장에 대한 미래가치를 상당기간 오래전부터 밝힌 바 있고

실제 중국진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5년말 경 데뷔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과 2008년 데뷔한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더 나아가 엑소-M 등 중국의 외국기업 소속 그룹의 이미지를 희석하고 현지 내 친화력을 강화하고

 빠른 시간내에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주력한 바 있다.




  물론 이와 같은 과정에서 위 중국인 멤버 중 빅토리아를 제외한 타 멤버나 그룹의 경우, 

전속계약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한 법정 싸움까지 치달았고, 

그 결과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중국 내에서의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가능하게 되었음을 두고,

일부에서는 컨텐츠 제작 기술만 유출하게 했다는 혹평을 내놓거나 중국 내지 중국인에 대한 비신뢰성의 실사례로 삼아

중국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캐스팅이나 한국내 프로듀싱 등을 제한해야한다는 의견 등이 분분했다.





  한마디로 다양성의 부재가 제2, 제3의 한류를 낳을 수 없는 것과 더불어 비록 과정상에서의 과오나 실수 등

시행착오의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한국의 문화컨텐츠는 한국과 해외 시장 모두를 염두에 둔 개발과 기획, 제작, 공급 등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점 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한류의 주된 시장에 대한 고민이 일본을 넘어 중국까지 달려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시장에 대한 고민이나 논의는 업계 내에서도 신중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일본의 시장과는 다른 즉 사회주의 국가와 제도, 법령 등에 의한 외부 문화컨텐츠 제한이나 중국인의 민족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때, 일본에서의 상당기간에 걸친 성과를 중국에서 동일하게 기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기대치로 예상된다.




  현 사드문제가 한중간의 정치, 경제 전반에 거친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고, 실제로 문화행사나 인허가의 갱신과정 상에서 미협조 등

일종의 합법적 조치를 통한 통제방식이 진행중에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인과 한국인간의 국민적 갈등심리가 크게 조성된다면 

사실상 중국 내 한류를 꿈꾸는 것은 더더욱 요원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국가정책과 문화소비는 어느 정도 분리되어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지만,

중국의 경우 국가 정책과 문화소비는 단일화된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에서 단지 위와 같은 우려가 

가정이 아닌 현실적 리스크로 직시하는 것이 좀더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모티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