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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화교 자본 유태인 자본, 전세계를 쥐락 펴락!

화교 자본 유태인 자본, 전세계를 쥐락 펴락!





  막대한 자금력으로 전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두 민족이 있다.

바로 유태인과 화교이다. 화교는 중국 본토를 떠나 세계 각지에 이주해 살고 있는 중국인과 그 자손이다.

이들은 해외에 살면서도 중국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 유태인과는 달리 말이다.

지역별로는 중국 푸젠성과 광동성 출신이 절체 화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와 교역이 쉽고, 이곳 출신들이

기질적으로 해외진출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1800만명의 화교가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들 가운데 90%이상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중 태국은 화교가 전체 인구의 10퍼센트를 차지할만큼 전세계 국가 중 화교수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그럼 화교들이 가지고 있는 자본 규모는 얼마나 될까? 2016년 기준으로 화교자본은 현금 외에 

채권, 주식 등을 포함해 약 2조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재산이 5억 달러가 넘는 화상(화교기업인)도 150여 명이나 된다.

이 때문에 국제금융가에서는 화교를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은 제 3의 경제세력이라고도 부른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중국에 투자한 외국인 직접투자액 6000억 달러 가운데 70% 정도인 4000억 달러가 화교자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화교들은 동남아시아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윌마르그룹, 인도네시아의 싼린그룹,

구당가람담배회사, 말레이시아의 곽씨형제그룹, 태국의 화빈 그룹 등이 대표적인 화상 기업이다.

특히 태국은 전체 인구 가운데 화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10퍼센트에 불과하지만, 태국 경제의 90퍼센트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아시아 10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을 화교가 운영하고 있으니 화상이 없으면 동남아시아 경제도 없다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 


  화교들은 또한 미국 금융계에서 일본을 제치고 재무부 채권을 쥐락펴락하는 큰손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화교는 미국 금융의 본산인 월스트리트를 장악한 유태인과 유일하게 견줄 수 있는 민족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교 가운데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사들 중 하나로는 우선 홍콩 청쿵그룹의 리카싱 회장이다. 

2016년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억만장자 순위에 리카싱 회장 재산은 315억 달러(약 37조원)로 홍콩 최고 부자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다롄완다그룹 왕제린 회장(약 38조원)에 이은 2번째 갑부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화교자본은 주로 부동산과 벤처기업에 투자했다고 한다.

2006년약 1조억 원대에 달하는 화교자본이 국내 초대형빌딩과 기간시설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화교자본이 국내 부동산에 대거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가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알짜 부동산을 대거 매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가 2010년 2월 제주에서 시행되면서 화교자본이 제주도의 땅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중국인의 제주도 부동산 소유면적은 2015년 7월 기준으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0.4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대륙과 화교가 뭉치면 세계의 으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라는 말이 있다. 

화교는 특유의 결속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부를 축적해왔고, 아시아 국가를 넘어 유럽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세계를 호령하는 화교자본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