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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투자방법? 투자종류? 행동주의투자자에 대해서

투자방법? 투자종류? 행동주의투자자에 대해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린 외국의 한 회사가 있었다

바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였는데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막기 위해 각종 소송을 제기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국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성공했지만 이 사건은 외국계 기업이 우리나라의 기업에 언제든 "감 놔라배 놔라" 의 지시를 할 수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언제든지 엘리엇 매니지먼트 같은 행동주의 투자자의 표적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행동주의 투자자는 특정기업 지분을 사들이고 경영권에 개입해 지배구조 변화나 주주배당 확대 등을 저극 요구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투자자를 뜻한다.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로는 칼 아이칸이 있다.

 한동안 미국 재계에는 칼 아이칸의 이름이 자주 등장했다. 아이칸이 미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에 자회사인 페이팔의 분사를 

강력하게 요구한 사건 때문이다. 칼 아이칸은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투자자이다.


  페이팔은 지난 2002년 말 이베이가 인수한 온라인결제서비스 회사이다. 온라인결제가 일반화되면서 이베이의 핵심사업인 

온라인상거래가 빠르게 성장했다. 이로 인해 페이팔은 2013년 4분기에 18억 4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이 기간 이베이 총수익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페이팔은 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까지 결제사업을 확대할 방침이었는데, 온라인을 고집하는 이베이의 정책과 부딪혔다.

그러자 이베이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던 아이칸은 페이팔의 독립이 이베이와 페이팔 둘 다를 위해 좋다며 페이팔의 분사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결국 2014년 10월 이베이는 아이칸의 요구에 따라 이베이 분사를 최종 결정했다. 이러한 이베이의 결정은 투자방법 투자종류 중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이러한 투자철학을 주주행동주의라고 한다. 즉 주주들이 회사 경영방식에 감놔라, 배놔라 하면서 

사사건건 간섭하는 것이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기존의 소극적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방식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기업의 미래실적을 분석하고 예측해 투자하는 방식이 주종을 이뤘다면, 이제는 직접 경영에 개입하고 기업의 미래실적을 바꿔 적극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들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공세에 미국 대기업들도 몸살을 앓고 있다. 



 P&G 역시 투자자 종류 투자종류 이자 투자방법 중 하나인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입김에 몸살을 앓았다. 2010년 이후 경쟁사 유니레버에

밀리면서 실적이 부진해졌다. 2010년 이후 P&G 13분기 중 9회나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하자,  투자자들은 P&G의 경영 형태에 불만을 품었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P&G가 보유한 200여개의 브랜드 중 수익성 높은 브랜드에만 집중해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결국 2014년 8월, P&G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비핵심 브랜드 매각을 발표했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입김이 기업의 브랜드를 제거할 만큼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