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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유동성함정이란? 심리를 반영한 경제법칙!

유동성함정이란? 심리를 반영한 경제법칙!






  경제법칙은 얼핏 보면 복잡해보이나, 이면을 들어보면 결국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그동안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사회 현상이나 심리 용어들도 많지만 이번 주제는 젊은 세대들이 더욱 관심이 있을만한 주제이다.

유동성함정이란 국내 통화당국인 한국은행이 아무리 열심히 화폐를 공급하더라도 이자율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본래 화폐 가치가 높아져 이자율이 높은 경우 이를 인위적으로 발행해 이자율을 줄이고자 하는데, 이것에 제기능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래 유동성이란 단어는 가치를 손실시키지 않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용이성이다. 당장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해를 봐야하는 자산들이 있는데 이를 유동성이 낮다고 표현한다. 예를 들자면 부동산이 바로 그런 사례이다.

  급하게 처분하려면 어쩔 수 없이 싼 가격에 내놓을 수밖에 없다. 대조적으로 현금화를 따로 할 필요가 없는 돈은 유동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화폐는 곧 유동성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유동성함정이란 용어에서도 역시 유동성이란 화폐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보통 화폐 공급량을 늘리면 당연히 이자율은 떨어진다 시중에 돈이 많으므로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이자율이 더 떨어질 수 없는 정도로 바닥을 치고 있다면 아무리 금융당국에서 

화폐를 공급한다고 해도 이자율에는 미미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유동성 함정이 의미하는 바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갖고 이으나 마땅히 투자할만한 곳을 찾지 못하는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을 뜻한다. 화폐의 공급량 증가는 채권 수이긍ㄹ 하락 및 매입 기피 현상으로 진행돼

결국 집에 돈을 쌓아두고 사는 현상을 맞닦드리게 된다.


 보통 어려운 경제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라에서 계속해서 화폐를 찍어내 시장에 풀어놓는

확장적 통화정책을 펼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동성함정에 빠진 경우 이자율의 하락은 이뤄지지 않으며,

당연히 이자율과 관계돼 있는 투자 항목들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도 기대 할 수 없다.


  그러니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될 수밖에 없다. 내수진작을 위해 아무리 통화정책을 펼치더라도 효과가 벌로 없는 것인데,

그래서 케인즈라는 영국의 경제학자는 정부의 재정정책이 오히려 통화정책에 비해 더욱 강력한 효과를 가져오는 

정책수단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부의 재정정책 기능은 크게 분류하면 경제 안정화 기능, 경제 발전 기능, 소득 재분배 기능, 자원배분 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세금에 대한 부분을 조절하거나 정부 지출의 수준 및 배분을 조작함으로 경제 활동에 영향을 주는 조치를 바로 재정정책이라 한다.

예를 들면 통화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조세를 줄여 자연스럽게 국민의 소비를 촉진해 

내수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기업의 조세를 줄여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데, 또한 공공사업을 해 정부지출 증가를 일으켜

결국 경기를 확장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