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P GDP 차이점 비교분석

GNP GDP 차이점 비교분석

GNP GDP 는 서로 다른듯 닮은 듯하나 분명 차이가 있다.

 GNP는 한 나라의 국민이 벌어들인 총소득이다. GNP는 GDP에 자국민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합산한 다음

외국인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공제해서 산출한다. 중국인 산업연수생이 우리나라에서 급여로 받은 금액은 공제하고,

중국 지점에 나가 있는 주재원이 받은 급여는 합산하는 방식이 그 예이다.

 GDP는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최종 시장가치이다. 현재는 GNP와 GDP가 한 국가의 

경제력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본다. GDP는 한 국가의 후생수준을 반영하는 가장 좋은 단일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즉 GDP가 가장 중요한 국민소득 지표라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GDP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GDP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일정기간'이란 의미는 GDP가 주어진 특정 기간 내에 이루어진 

생산 최종 가치로 측정된다는 것이다. 연간 GDP 혹은 분기나 반기 GDP 형태로 측정된다.

 '한 국가에서'란 특정 국가의 영토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의 가치를 측정한다는 뜻이다.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한 나라의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 활동을 모두 포함한다.

  '모든 재화와 서비스'란 한 국가 내에서 생산돼 합법적으로 거래되는 재화와 서비스를 의미한다. 재화와 서비스로 표시하는 이유는

유형의 제품과 상품 뿐만 아니라 무형인 인적 서비스까지 포함해서 측정하기 때문이다.

  '최종'이란 중간이 아닌 최종 생산물을 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철강으로 자동차를 생산한다면 철강은 중간재가 되고

자동차는 최종재가 된다. 자동차가 최종 생산물이 되기 때문에 자동차의 가치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장가치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재화를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합산해 하나의 경제 지표로 도출하겠다는 뜻이다.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 시장가격을 어떤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로 보는 것이 지극히 타당하다.

  사실 GNP GDP 중 보다 중요하게 고려되는 지표는 GDP이다. 후생적인 측면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해외 각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GDP를 중요하게 고려한다. 그렇다면 GDP 구성 항목은 어떻게 될까?

GDP는 소비, 투자, 정부, 지출, 순수출의 합으로 계산된다. GDP의 각 구성 항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GDP 이해에 도움이 된다.

  먼저 소비를 살펴보면, 소비는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지출한 경제적 가치를 의미한다.

재화는 내구재뿐만 아니라 비내구재를 포함하며, 서비스는 교육서비스 외에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 된다.

  다음으로 투자는 투자란 미래를 위한 목적, 즉 보다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출되는

자본재의 구입을 의미한다. 정부 지출에는 공무원 급여와 정부가 발주하는 공공부문에 대한 지출 역시 포함된다.

가만 가계소득에는 영향을 주지만 경제의 생산과는 관련이 없는 이전 지출은 정부 지출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전 지출이란 실업수당이나 재해 보상금처럼 정부가 당기의 생산 활동과 무관한 사람에게 반대급부 없이 지급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순수출은 수출에서 수입을 뺀 금액이다. 한 국가의 기업이 다른 나라의 소비자들에게 재화를 판매하면

순수출이 증가한다. 역으로 기업이 다른 나라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면 순수출은 감소한다. 

 

  미국은 GDP 구성 항목중에서 소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에 비해 순수출은 상당 규모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 구조 자체가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GDP 형성에서도 순수출이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GDP 관련 통계 자료는 각국의 통계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통계청에서 GDP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