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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핫이슈

2018 화제의 경제용어 키워드

2018 화제의 경제용어 키워드




  경제 용어만 살펴보아도 그 한해의 또는 상반기 하반기의 트렌드부터 시장을 파악할 수 있다.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 금융 용어, 사회현상에 대해 경제 신조어와 다시 조명받고 있는 경제 용어에 대해서 익힌다면 시장을 파악하고

투자함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18년 화제가 되었던 경제용어 키워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미코노미


나를 뜻하는 Me와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의 합성어이다. 즉 나를 위한 가치 있는 경제활동을 이럳는 말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처음 언급되었던 단어로, 단순한 1인 가구의 경제활동인

일코노미에서 한발 더 나아간 소비 트렌드를 뜻한다.


  미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위한 편의점 스테이크, 보양식 등 저열량에 맛까지 더한 

저칼로리 저염식 등과 같은 간편식과 아이스크림이 출시되고 있다.

2. 워라밸


   일과 삶사이의 균형을 뜻하는 말로, 명예나 재산 또는 사회적 성취보다는 본인의 생활을 중시하며 삶의 보람에 더욱 큰

가치를 두는 경향을 뜻한다. 워라밸 세대, 워라밸 라이프 등등의 경제 신조어로 등장하기도 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직장 선택시 연봉이 높은 고임금의 회사보다는

개인 여가시간이 확보될 수 있는 일명 칼퇴근 가능하고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회사를 선호하는 사회현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 기존 68시간인 주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워라밸에 힘을 실어 줄지 국민들의 관심 역시 모아지고 있다.


3. 빅블러


  빠른 변화로 인해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모호하게 되는 현상이다.

미래학자인 스탠 데이비스가 1999년 처음 사용한 용어이며, 최근에 사물 인터넷(IoT), 핀테크, 인공지능(AI), 드론 등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사례로는 핀테크와 O2O를 들 수 있다. 핀테크란 금융과 IT 기술이 접목된 기술로 굳이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송금, 스마트폰이 신용카드등을 대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헙하는 현상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해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동산, 숙박, 배달 앱 등이 있다.


  이처럼 빅블러 현상은 업종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고 있다.


4. 외부효과


  개인, 기업 등의 경제주체의 행위가 다른 경제주체들에게 기대되지 않은 혜택(외부경제)이나 손해(외부불경제)를 발생시키는 효과를

뜻한다. 외부불경제의 사례로는 미세먼지가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11조 803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문제가 바로 외부 불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의 대도시 국내배출 1위는 경유차이다. 경유차 운전자는 배기가스를 배출하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등의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지만,

이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차를 몰았다. 이는 외부불경제에 해당이 되는 사례이다.